강점관점 해결중심모델의 기본 개념과 개입 목표, 그리고 예외 질문, 대처 질문, 기적 질문, 척도 질문 관계성 질문, 칭찬 질문 기법의 예시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은 <사회복지실천기술론_길귀속 외 8인>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드세이저(De Shazer)와 버그(Berg)


(왼) Steve De Shazer (오) Insoo Kim Berg
해결중심모델(solution-focused brief model)은 1982년에 미국 밀위키의 드세이저와 버그(김인수), 그리고 그 동료에 의하여 개발된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문제가 아닌 해결에 중점을 둡니다.
해결중심모델 기본 개념
- 병리적인 것보다는 건강한 것에 초점을 둔다.
- 내담자의 강점, 자원, 건강한 특성을 발견하여 치료에 활용한다.
- 탈 이론적 비규점적이며 내담자의 견해를 존중한다.
- 간단하고 단순한 방법을 사용한다.
- 변화는 불가피하다.
- 현재에 초점을 맞추며 미래지향적이다.
- 내담자와 협력관계를 중요시한다.
목표 설정 과정과 개입 목표
해결중심모델의 목표 설정 과정에서 사회복지사가 다루는 4가지 영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내담자가 상담을 통해 원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 내담자가 원하는 것이 그들에게 어떻게 변화를 줄 수 있는가?
- 내담자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 내담자는 그들이 지금 원하는 것을 얼마나 경험하고 있는가?
해결중심모델의 개입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원칙
- 내담자에게 중요한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작은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 “전보다 ‘무엇이 조금 달라졌구나’ 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무엇인가요?” - 구체적이며 명확하고 행동적인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 “행복하게 되고 싶다고 하셨는데, 다른 사람들은 당신의 어떤 모습을 보면 행복해졌다고 말할 것 같나요?” - 문제를 없애는 것보다는 더 나은 것에 관심을 둡니다.
ex) “술을 마시지 않기 위해 산책을 시도하는 것을 목표로 정해볼까요?” - 지금 여기에서의 목표로 시작합니다.
ex) “지금 단계에서 성취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해볼까요?” - 내담자가 실현 가능하고 성취 가능한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 “일주일에 몸무게를 50kg빼고 싶다고 하셨는데,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몇 Kg을 빼는 것이 좋을까요?” - 목표를 수행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인식합니다.
ex) “쉽지 않은 일인데 어떻게 그렇게 잘하실 수 있으셨어요. 참 대단하군요.”
해결중심모델 상담의 구조적 특징
첫 면담 이전의 변화에 관한 질문
해결중심모델 상담에서는 첫 면담 이전의 변화, 면담 이후의 변화에 관한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ex) “전화로 상담을 신청해 놓고, 오늘 여기 오기까지 어떤 변화가 조금이라도 있었습니까?”
메시지 작성과 전달, 과제 부여
2명 이상의 치료팀이 모니터를 통하여 치료현장의 진행 상황을 관찰합니다. 자문 역할을 하는 팀과 치료실 사이에 전화를 이용한 자문을 하기도 하고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상담 시간은 60분으로 진행되며 내담자와의 상담 40분, 나머지 20분은 자문시간으로 구성됩니다. 10분 정도는 치료팀과 치료 진행 과정을 검토하고, 내담자에게 전달할 메시지와 과제를 만듭니다. 메시지와 과제가 결정되면 다시 치료실로 들어가 메시지를 전달, 과제를 주고 종결합니다.
해결중심모델 6가지 질문 기법과 예시
해결중심모델은 질문 기법을 통해 내담자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예외질문, 대처질문, 기적질문, 척도질문, 관계성 질문, 칭찬(직접칭찬, 간접칭찬, 자기칭찬)의 순서대로 질문 기법의 예시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외질문
예외질문은 대상자가 생활에서 문제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일어나지 않았던 상황에 대해 질문합니다.
- 살아오면서 ‘이래서 그래도 잘 살았구나.’라고 무엇을 보면 알 수 있나요?
-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때는 언제인가요?
- 그때는 어떻게 그럴 수 있었나요?
- 선생님이 어떻게 하셨기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나요?
- 기적과 같은 때가 언제 있었나요?
- 혹시 아버님 친구분이 여기 계셔서 제가 똑같은 질문을 하면 친구분은 뭐라고 하실까요?
- 최근에 좀 괜찮았을 때는 언제였나요? 그때는 어땠나요? 그때는 무엇이 달랐나요?
최근에 있었던 예외가 먼 과거에 있었던 예외보다 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대처질문
대처질문은 어떤 환경이나 상황에 압도된 이용자에게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이 어떻게 견뎌 내고 있는지를 묻는 기법입니다.
- 그렇게 힘든데도 어떻게 견딜 수 있었나요?
- 어머니 이야기를 들으니 얼마나 힘드셨는지 알겠네요. 그래서 더 궁금한데요. 그런 상황에서도 지금까지 어떻게 견뎌오셨나요?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나요?
기적질문
문제 중심에서 벗어나 대상자가 실제로 원하는 변화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질문입니다. 하룻밤 사이에 문제가 다 해결되었다는 설정을 하고 문제가 다 해결된 자신/타인의 모습이나 상황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질문입니다. 기적질문을 통해서 문제 해결을 위한 목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 자, 이제 이상한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제가 사무실로 돌아가고 나면 어머니는 저녁 시간을 평소와 같이 보내시고 밤이 되면 주무시겠지요. 어머니가 주무시는 동안 ‘기적’이 일어났어요! 그래서 힘들고 걱정하는 모든 것이 다 해결되었어요. 그런데 주무시고 계셔서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을 모르시죠.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무엇을 보면 ‘와~ 밤새 기적이 일어났구나!’하고 알 수 있을까요?
- 그리고 또 무엇이 있을까요?
- 그러면 기적이 일어났으니까 어머니는 예전과 어떻게 다르게 하고 있을까요?
- 어머니가 그렇게 하시면 아이는 어떻게 다르게 하게 될까요?
- 다른 가족은 밤새 어머니에게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을 무엇을 보고 알 수 있을까요?
- 기적과 같은 일이 가장 최근에 언제 있었나요?
척도질문
첫도질문은 숫자를 이용해서 이용자의 변화 의지와 자신감, 동기, 현재 상태 등 막연하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 입니다.
- 이번에는 숫자로 여쭤 보겠습니다. 아버님께서 이야기한 대로 다 되었을 때가 10, 전혀 그렇지 않을 때가 1 입니다. 현재 어디쯤이신가요?
- 5라는 건 무엇을 보고 알 수 있나요?
- 지금까지 어떻게 하셨기에 5까지 올 수 있었나요?
- 지금보다 올라가서 6이 됐어요. 그때는 지금과 어떻게 다르게 지내고 있을까요?
- 아이는 3이고 어머니는 5라고 하셨는데 무엇이 다른 건가요?
- 지금보다 1만큼 더 나아졌어요. 그럼 영희 씨를 가장 잘 아는 친구한테 물어보면 그때는 지금과 어떻게 다르게 지내고 있을 거라고 말할까요?
관계성 질문
이용자에게 중요한 사람(때로는 의미 있는 물건이나 동물 등 이용자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사용할 수 있다)과의 관계를 활용한 질문 기법입니다. 자신의 상황이나 문제에 대한 접근을 제 3자의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질문 기법입니다. 이용자가 자기 자신을 가까운 사람의 시각에서 관찰하게 하고, 실제 생활 속에서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 친구분은 철수 씨가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걸 보면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할 때 무엇이 달라졌다고 할까요?
- 딸이 전화했을 때 화를 내지 않고 이야기하면 두 분 사이는 지금과 어떻게 달라질까요? 딸에게 “어머니가 어떻게 그렇게 하셨나요?”라고 물어보면 딸은 뭐라고 이야기할까요?
- 돌아가신 할머니가 여기 계셔서 제가 할머니께 “손주가 지내는 게 지금 이야기한 것보다 1만큼 더 나아지면 어떻게 다르게 지낼까요?”라고 묻는다면 할머니는 뭐라고 말씀하실까요?
- 여기 담임선생님이 계신다고 상상해 보죠. 제가 선생님께 “민수가 학교에서 어떻게 하는 걸 보면 이제 여기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겠어요?”라고 물어보면 선생님은 뭐라고 이야기하실까요?
- 순희 씨가 키우는 강아지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강아지한테 순희 씨가 뭐가 좀 다르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이야기할까요?
칭찬
칭찬을 통해 이용자가 이미 잘해 온 것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견디어 오고 있는 것을 인정해 주면 이용자는 자신이 이해받고 있고, 사례관리자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변화할 용기를 가지기 쉽습니다. 칭찬의 종류에는 직접칭찬, 간접칭찬, 자기칭찬이 있습니다.
직접칭찬
직접칭찬은 이용자에 대한 실천가의 긍정적인 평가와 반응입니다.
- 아버님은 가족을 정말 사랑하시네요.
- 와~ 대단하시네요.
간접칭찬
간접칭찬은 ‘어떻게~하셨나요?’ 질문을 통해 이용자의 긍정적인 측면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 어떻게 아이들이 자기 일을 알아서 할 수 있게 키우셨나요?
- 만약 아이들이 여기에 있어서 아이들에게 “너의가 자기 일을 알아서 하도록 할머니가 어떻게 가르쳐 주셨니?” 하고 물으면 아이들은 뭐라고 이야기할까요?
- 선생님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 주는 게 아이들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어떻게 아셨나요?
자기칭찬
간접적으로 칭찬하는 질문에 이용자는 자기 칭찬으로 대답하게 됩니다. 자기 칭찬을 통해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고 사례관리자는 그것을 다시 직접 칭찬으로 더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 사례관리자: 선생님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 주는 게 아이들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어떻게 아셨나요?
- 내담자: 제가 그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터득한 건데요. 아이들은 시간이 좀 필요하더라고요. 전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건 잘하는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