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바토] 코에 뿌리는 우울증 신약 가격, 횟수, 투여 대상, 효과, 부작용

30년만에 나온 스프라바토(spravato) 정신과 신약의 가격(비용)과 투여 횟수, 대상, 효과와 부작용, TMS와 병용 등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보통 우울증 약은 2달 정도 꾸준히 복용하여야 효과가 나기 시작하는데요. 스프라바토는 단 시간 내에 빠르게 우울증에 대한 효과가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프라바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은 유튜브 멘탈탄탄 ‘정신과 의사가 추천하는 빠른 우울증 치료법’, ‘우울증약 먹지말고 ‘코로 뿌리세요’! 자살위험 극적으로 낮추는 신약의 비밀’, 네이버 블로그 ‘브이약사-스프라바토 코에 뿌리는 우울증 약, 가격, 효과’ 글을 참고하여 정리한 글입니다.

30년 만의 우울증 신약 : 스프라바토

정신과에서 30년 만의 우울증 신약이 나왔는데요. 우리나라에는 2020년 10월경 얀센에서 만든 스프라바토 나잘 스프레이로 출시되었습니다. 2025년 1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관련뉴스: 데일리팜-’30년 만의 우울증 신약 ‘스프라바토’…시장판도 변화는’)

얀센 스프라바토 나잘 스프레이

스프라바토(에스케타민)은 미국의 ‘존슨앤존슨’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었습니다. 2024년 한 해 매출이 1,000,000,000달러(한화로 약 1조 4천억원)이며 고가의 약품임에도 불구하고 4년째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는 등 수요와 효과가 입증된 신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비중은 1년 매출이 20억으로 전 세계 매출의 1%도 안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염약 같이 생긴 스프라바토
유튜브 멘탈탄탄 화면 캡쳐본: 스프라바토

스프라바토가 우리나라에서 유독 매출이 낮은 이유

우리나라는 OECD 자살률 1위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우울증,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급성 치료제인 스프라바토가 매출이 낮은 이유는 어떤 것 때문일까요?

  • 정신과 의사 중 스프라바토 치료와 임상 경험이 있는 의료진이 적다.
  • 비용이 매우 비싸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비급여).
  • 약물 치료가 보편화된 정신과에서는 코에 뿌리는 치료 방식이 익숙하지 않다.

조현병, 조울증 환자가 주로 맞는 주사제 또한 한 번이라도 입원 경험이 있으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스프라바토 또한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우리나라의 자살 위험에 처해 있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프라바토 가격

스프라바토는 1세트에 2개가 들어있으며 1세트 가격은 약 70-8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즉, 1개 당 40만원 정도 하는 셈이지요.

스프라바토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라고 합니다.

스프라바토 투여 간격과 횟수

스프라바토의 투여 간격과 횟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증상에 따라, 사람에 따라 투여 간격과 횟수는 진료하며 조정됩니다만 보편적인 투여 간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소 6개월 이상 치료가 권장된다고 합니다.

  • 첫 번째 달: 일주일에 2회
  • 두 번째 달: 일주일에 1회
  • 세 번째 달-: 격주에 1회

스프라바토 투여 대상

치료의 효과가 2달 후에나 나타나는 일반 우울증 약과는 달리, 스프라바토는 단시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투여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약물 치료에도 쉽게 낫지 않는 경우
  • 환자의 상태가 위급한 경우
    • 심각한 수준의 자살사고
    • 자살 위험성이 높지만 입원 병상을 찾지 못했을 때
    • 자살 위험성이 높지만 환자가 입원에 대한 거부감이 심할 때
  • 우울감이 심한 환자가 제한된 시간에 빠른 치료를 원하는 경우

스프라바토의 효과

기존에는 약물과 스프라바토를 병행하여 치료를 받았다고 하지만, 현재는 스프라바토 단독 치료로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이 되었다고 합니다.

스프라바토는 보통 4시간 이후부터 발현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단기적인 효과이며 효과의 지속성은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다만 중등도의 우울 상태에서 스프라바토로 단기적인 효과를 얻고 호전될 경우에는 약물이나 상담치료로 전환하여 치료를 지속하여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스프라바토는 장기적으로 우울증을 관리하는 치료방법이 아닌, 위기의 순간일 때 집중적으로 치료받는 수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코에 뿌리는 스프라바토 치료는 TMS(경두개 자기자극술)과 병행하여 치료를 받을 경우, 비용과 효과 측면에서 훨씬 이득이라고 합니다.

스프라바토: TMS와 병행 치료

스프라바토+TMS 병합 치료
유튜브 멘탈탄탄 화면 캡쳐본: 스프라바토+TMS 병합 치료

몇몇 연구들에서 스프라바토와 TMS를 병행하여 치료했을 때 효과가 더 좋았다는 논문이 많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스프라바토와 TMS를 병합하여 치료했을 때, 특별한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지 어지럼증, 울렁거림 등 경미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TMS(경두개 자기 자극술) : 효과, 비용, 대상, 부작용 알아보기

TMS 작용 기전: 뇌에서 글루타메이트의 방출을 증가시켜 뇌의 활성을 증가시킵니다. 뇌의 뉴런 연결성을 좋게 하는 시냅스 가소성을 향상시켜 뇌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스프라바토와 TMS 병행이 효과적인 이유: 특징과 차이점

스프라바토와 TMS(경두개 자기 자극술)의 병행이 효과적인 이유는 각각의 특징이 서로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요. 각 특징에 대해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스프라바토TMS(경두개 자기 자극술)
초반에 강한 효과
– 효과: 단기적(몇 시간 이내)
– 낮은 유지력
– 비용: 한 개당 약 40만원
후반부에 강한 효과
– 효과: 장기적(보통 4-6회 받아야 효과 발현)
– 효과가 오래 유지됨.
– 비용: 한 회당 15-20만

스프라바토는 초반에 강한 효과를 내고 유지력은 약한 반면, TMS는 상대적으로 후반부에 강한 효과를 내고 효과가 오래 유지된다는 점 때문에 스프라바토와 TMS를 병행하여 사용할 경우, 우울증에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선생님에 따르면, 스프라바토만 단독으로 썼을 때는 10-14번 치료를 받아야 할 분들이 TMS와 병행했을 경우, 스프라바토 치료를 3-4번 정도만 받아도 효과가 좋았다고 합니다. 비용 측면에서도 스프라바토만 14번 받는것보다 스프라바토 3-4회와 TMS를 10-15번 병행하여 받는 것이 훨씬 이득이고 효과 또한 높다고 합니다.

스프라바토의 부작용

스프라바토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혈압 상승
  • 구토
  • 오심
  • 메스꺼움
  • 진정
  • 해리

위와 같이 오심과 구토,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으로 스프라바토 투여 2시간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진정과 해리 부작용으로 정신과 원내에서 투여 후 1-2시간 관찰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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