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장애(조울증)의 증상 10가지와 제 1형, 2형 각각의 진단기준, 그리고 제Ⅰ형과 제Ⅱ형의 차이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본 글은 <DSM-5>,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의 위험평가 안내_국립정신건강센터(보건복지부) 2020>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Contents
양극성장애의 증상(징후) 10가지
양극성장애는 조증삽화와 우울삽화의 양상에 따라 다음과 같이 1형과 2형으로 구분되어집니다.
2형 양극성장애의 경우 경조증삽화가 나타나고 한 번이라도 조증삽화가 나타날 시에는 1형 양극성장애로 진단합니다.

하지만 1형 및 2형 양극성장애의 전반적인 질환의 특성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둘 다 조증삽화와 우울삽화가 번갈아가면서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양극성장애의 징후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과도하게 자신감이 넘쳤다가 자책감이나 절망감에 빠집니다.
- 거만해지고 흥분하여 안하무인처럼 행동합니다.
- 목소리가 커지고 말이 빠르고 많아집니다.
- 외모를 과하게 꾸미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며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을 느낍니다.
- 비싼 물건을 쉽게 구입하여 경제적 손실이 커집니다.
- 심하게 과음하거나 절제력을 잃습니다.
- 자신이 신이라고 이야기하거나 부와 권력에 대한 과대망상을 보입니다.
- 성적으로 문란한 생활을 즐깁니다.
- 에너지가 넘쳐 잠을 자지 않거나 식사도 거릅니다.
양극성장애(조울증)의 진단기준
양극성장애의 진단기준에 대해 알면 증상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제Ⅰ형 양극성장애(조증 삽화, 주요우울 삽화)와 제Ⅱ형 양극성장애로 나누어서 진단기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 글의 진단기준은 DSM-5의 내용의 핵심만을 간단하게 요약한 것 입니다. 때문에 해당 정보를 토대로 자의적으로 판단하여 진단을 확정할 수 없으니, 의심이 될 때에는 꼭 정신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제Ⅰ형 양극성장애 진단기준
제Ⅰ형 양극성장애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회의 조증 삽화를 만족해야 합니다.
제Ⅰ형 양극성장애 진단기준 – 조증 삽화
제Ⅰ형 양극성장애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조증 삽화에 대한 진단기준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일생 동안 적어도 1회는 조증삽화가 있어야 제Ⅰ형 양극성장애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조증삽화의 DSM-5 진단 기준입니다.
비정상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상승된, 팽창된 또는 과민한 기분과 비정상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증가된 목표 지향적 활동 또는 에너지가 1주 이상,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에 나타나는 뚜렷한 기간이 있다.
다음 증상 가운데 3가지 또는 그 이상이 지속되고 평소 모습에 비해 변화가 뚜렷하며, 심각한 정도로 나타난다.
- 과장된 자존심 또는 과대성
- 수면욕구 감소
-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계속 말을 함
-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질주하는 듯한 주관적인 경험
- 주관적으로 느끼거나 객관적으로 관찰되는 주의산만
- 목표 지향적 활동의 증가 또는 정신운동성 초조
-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에 지나치게 몰두
기분 장애가 사회적, 직업적 기능의 현저한 손상을 초래할 정도로 충분히 심각하거나 자해나 타해를 예방하기 위해 입원이 필요, 또는 정신병적 양상이 동반된다.
삽화가 물질의 생리적 효과나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것이 아니다.
제Ⅰ형 양극성장애 진단기준 – 주요우울 삽화
아래는 주요우울 삽화의 DSM-5 진단기준 입니다.
다음의 증상 가운데 5가지(또는 그 이상)의 증상이 2주 연속으로 지속되며 이전의 기능 상태와 비교할 때 변화를 보이는 경우, 증상 가운데 적어도 하나는 우울 기분이거나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이어야 한다.
- 하루 중 대부분, 그리고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 기분이 주관적인 보고나 객관적인 관찰에서 드러남
-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 거의 또는 모든 일상 활동에 대해 흥미나 즐거움이 뚜렷하게 저하됨
- 체중 조절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의미 있는 체중의 감소
- 거의 매일 나타나는 불면이나 과다수면
- 거의 매일 나타나는 정신운동 초조나 지연
- 거의 매일 나타나는 피로나 활력의 상실
- 거의 매일 무가치감 또는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을 느낌
- 거의 매일 나타나는 사고력이나 집중력의 감소 또는 우유부단함
- 반복적인 죽음에 대한 생각, 구체적인 계획 없이 반복되는 자살 사고, 또는 자살 시도나 자살 수행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증상이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한다.
삽화가 물질의 생리적 효과나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것이 아니다.
제Ⅱ형 양극성장애 진단기준
제Ⅱ형 양극성장애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회의 경조증 삽화와 적어도 1회의 주요우울 삽화의 진단기준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조증 삽화는 단 1회도 없어야 합니다.
제Ⅱ형 양극성장애 진단기준 – 경조증 삽화
아래는 경조증 삽화의 DSM-5 진단기준 입니다.
비정상적으로 들뜨거나, 의기양양하거나, 과민한 기분, 그리고 활동과 에너지의 증가가 적어도 4일 연속으로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 지속되는 분명한 기간이 있다.
기분 장애 및 증가된 에너지와 활동을 보이는 기간 중 다음 증상 가운데 3가지(또는 그 이상)를 보이며 평소 모습에 비해 변화가 뚜렷하고 심각한 정도로 나타난다.
- 자존감의 증가 또는 과대감
- 수면에 대한 욕구 감소
-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끊기 어려울 정도로 계속 말을 함
-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마치 질주하듯 빠른 속도로 꼬리를 무는 주관적인 경험
- 주관적으로 보고하거나 객관적으로 관찰되는 주의산만
- 목표 지향적 활동의 증가 또는 정신운동 초조
-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에의 지나친 몰두
삽화가 사회적, 직업적 기능의 현저한 손상을 일으키거나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 만약 정신병적 양상이 있다면, 이는 조증 삽화다.
제Ⅱ형 양극성장애 진단기준 – 주요우울 삽화
아래는 주요우울 삽화의 DSM-5 진단기준 입니다.
다음의 증상 가운데 5가지(또는 그 이상)의 증상이 2주 연속으로 지속되며 이전의 기능 상태와 비교할 때 변화를 보이는 경우, 증상 가운데 적어도 하나는 우울 기분이거나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이어야 한다.
- 하루 중 대부분, 그리고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 기분이 주관적인 보고나 객관적인 관찰에서 드러남
-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 거의 또는 모든 일상 활동에 대해 흥미나 즐거움이 뚜렷하게 저하됨
- 체중 조절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의미 있는 체중의 감소
- 거의 매일 나타나는 불면이나 과다수면
- 거의 매일 나타나는 정신운동 초조나 지연
- 거의 매일 나타나는 피로나 활력의 상실
- 거의 매일 무가치감 또는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을 느낌
- 거의 매일 나타나는 사고력이나 집중력의 감소 또는 우유부단함
- 반복적인 죽음에 대한 생각, 구체적인 계획 없이 반복되는 자살 사고, 또는 자살 시도나 자살 수행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증상이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한다.
삽화가 물질의 생리적 효과나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것이 아니다.
양극성장애의 징후와 진단기준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미리 증상을 알고 적절하게 치료받는다면 치료의 기간이 짧아지고 증상의 심각도 또한 낮아질 수 있습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받는 것과 비슷하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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